전통놀이 통해 우리 것 소중함 일깨워
성모유치원(원장 이명자 이브리엘라 수녀)에서는 원아들에게 우리의 미풍양속에 대해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민속의 날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민속의 날 행사에는 유치반 원아들과 부모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한복을 입고 참석한 가운데 예절방, 민속방, 놀이마당, 잔치마당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매년 펼쳐지는 민속의 날 행사는 원아들에게 예절교육과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예전 일생생활용품 전시, 전통놀이 등에 직접 참여해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긍정적인 자아감을 형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예절교육은 한복입는 법, 자세, 바르게 절하기등 기초적인 예절교육과 차 마시는 예절, 전통악기인 가야금 연주 감상, 연주법을 배웠으며, 붓글씨, 제사의 의미와 바른 제사예절을 배웠다.
또 선조들의 지혜가 숨쉬는 각종 물건들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바느질과 다듬이 질등 옷을 만들고 다리는 등 도구의 변천사에 대해 배우는등 홍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원아들이 직접 절구에 떡을 쳐 만든 인절미를 시식하기도 했으며, 키질, 제기차지, 맷돌질, 줄넘기, 널뛰기 등 민속경기와 가족과 함께 배우는 탈춤, 품바타령, 강강수월래 등 우리 가락의 노래와 춤을 배우는 흥겨운 시간도 가졌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