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 “농업의 미래 충북생명산업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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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 “농업의 미래 충북생명산업고에 있다”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8.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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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혁 군수가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에게 ‘미래 농업의 비젼’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가 지난 23일 충북생명산업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래농업의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창업농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미래농업 비전과 창업농 실현 방안에 대한 주제로 정 군수 특유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보은군이 과수 농업의 혁신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nb사과 품종 재배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정 군수는 “nb사과는 뉴질랜드 Plant & Food 연구소에서 25년의 시간을 들여 개발한 신품종으로, 일반 사과에 비해 높은 당도와 단단한 조직을 가지고 있어 오래 두어도 갈변되지 않아 유통 및 저장성면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다”며 “아시아재배 특허권을 가진 ST아시아와 한국이 유일하게 협약하여 재배하고 있으며, 보은군은 약 300억 원을 투자해 NB사과 재배 단지를 조성하고 이 사업과 연계해 충북생명산업고등 학생(졸업 후)을 참여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 군수는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졸업 후 보은에서 창업농으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보은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 및 각종 지원책에 대해 안내했다.
정 군수는 “흔히 할 것 없으면 농사나 짓지라는 생각은 큰 오산”이라며 “노력하지 않고 배우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이 농업이고, 농업은 단순 생산이 아닌 농생명공학의 분야까지 진출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배우고 졸업하면 군이  어느기업 직장보다 밝은 미래를 농업에서 찾을 수 있도록 더 좋은 조건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규태 교장은 “군수님이 이번 특강을 통해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창업농 실현 방안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하고 힘이 난다”며 “학교차원에서 청년농부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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