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뮤지컬 ‘행복한 왕자’ 관람하며 즐거운 개학
속리초가 2학기 개학식을 뮤지컬을 관람하며 시작했다.
속리초는 충북문화재단과 협의해 개학식인 지난 22일 ‘2019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행복한 왕자’뮤지컬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다목적 체육관이 없어 각종 공연 시 보은예술문화회관 등을 전전했었다.
그러나 개학식과 동시에 다목적 체육관이 준공돼 학생들의 각종 공연과 우천 시 체육활동을 맘 놓고 할 수 있게 됐으며 더 나가 장안면 지역 문화예술 및 주민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방학 중 완공된 다목적 체육관에서의 첫 행사로 개학식과 함께 뮤지컬이 눈앞에서 펼쳐져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이 발달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학교 류다빈 학생은 “여름 방학이 끝나서 아쉬웠는데, 학교 오자마자 방학 때보다 더 즐거워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류봉순 교장은 “공연장에 가서 체험하는 것도 좋지만, 새 체육관에서의 좋은 추억이 만들어져서 기쁘다.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극단 ‘새벽’에 고마움을 느낀다. 예술꽃 씨앗학교의 명성에 맞게 지역민들을 위해 오는 9월 10일에도 ‘찾아오는 뮤지컬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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