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방학 중에도 예술꽃씨앗학교 운영
상태바
속리초, 방학 중에도 예술꽃씨앗학교 운영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8.14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교생의 90% 이상 참여해 발표회 준비 열성
▲ 속리초 어린이가 팀발표를 하고 있다.

속리초 어린이와 교사들의 예술꽃씨앗학교 완성을 위한 열정이 한 여름 더위를 물리치고 있다.
속리초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창의예술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2일에는 다목적체육관에서 마술을 활용한‘매직컬’과 무언극의 대표적 활동인 ‘마임’을 배우고 간단한 공연을 만들어 선보이는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또 13일에는 경기도 성남 아트센터 대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를 시작으로 뮤지컬 ‘언더더씨’ 공연관람, 서울 롯데타워 전망대 및 아쿠아리움 관람까지 체험함으로써 학습 공백이 긴 방학 중에도 곧 있을 발표회 준비를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의 참여 의지도 높아 예술꽃씨앗학교 2년차이며 방학 중임에도 전교생의 90%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 열정을 보이며 과학적 지식·창의적 사고 및 예술적 감성을 함께 함양해 지성과 감성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창의예술융합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4학년 변윤하 학생은 “보기에도 멋진데, 직접 123층에 올라와보니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제 꿈이 건축가인데, 저도 나중에 이렇게 아름다운 건물을 짓고 싶어요”라고 참여 체험소감을 말했다.
류봉순 교장은 “방학 중이지만 농촌의 특성상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없어 학생들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색다른 감성과 적극적인 표현력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그 동안 학생과 교사가 함께 토론하고 머리를 맞대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만든 교육활동 결과물을 발표회를 통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