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가 지난 8일 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다 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놀이터를 조성했다.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전래놀이를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달팽이놀이, 팔자놀이, 가위바위보놀이, 사방치기, 신발던지기 판을 그렸다.
관기초는 놀이터 조성을 위해 노후화된 조회대를 우레탄 바닥 포장으로 깔끔하게 정비하고 벽면에 자작나무 숲 벽화를 넣어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놀이터에서는 학생들이 공기놀이, 실뜨기, 오목놀이, 고누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고 있다.
또 숲에는 해먹을 설치해 아이들이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며 이야기를 나누고, 캐치볼을 하며 놀수 있다.
김귀숙 교장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활용되지 않는 조회대나 보도블럭 등의 공간이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장소로 바꾸어져 뿌듯하다” 며 “놀이 활동을 통해 더욱 즐겁고 행복한 관기어린이로 성장하도록 더 좋은 여건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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