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만원 성금 답지 지난 25일 전달
속보】지난 4월 뇌종양이라는 판단을 받고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박재완군에게 온정의 손길이 답지되고 있다.(지난 543호 8면)김종철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 및 읍면 공무원 497명이 박재완군 돕기 운동에 나서 890여만원을 모금했으며, 보은교육청(교육장 김남훈) 직원일동 25만6000원, 지적공사 보은출장소(소장 성범규) 26만원, 보은중(교장 신경휴) 교직원 및 학생일동 130만원, 보은중 자모회 70만원 등 총 1147만여원의 정성이 모아졌다.
박군은 CT촬영 결과 처음 입원할 때보다 종양이 커져 1차적으로 지난 19일 12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몸은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의식만 조금 있는 상태로 전문醫들의 협의를 통해 향 후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박군의 어머니 조향제씨는 “어려운 형편에 큰 도움을 받게돼 너무 감사하다”며 “재완이가 빨리 회복하는 것이 도와주신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군의 한달 병원비가 약 1000여만원 정도 소요되며, 군 공무원들이 모금한 성금은 지난 25일 조종업 종합민원실장과 오진세 토지관리담당이 서울 중앙병원을 직접 방문, 조향제씨에게 전달했다.
현재 박군은 수술후 서울 중앙병원 동관 163병동 34호 병실에 입원해 있으며, 박군의 어머니 조향제씨 연락처는 011-291-684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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