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영 재 보은경찰서장
“군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교통편의 제공 등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5일 보은경찰서 제45대 서장으로 취임한 어영재서장(58)은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알고 각종 범죄예방, 부정부패 근절과 사회질서 확립에 앞장서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주민에게 친절하고 봉사하는 경찰, 자율을 바탕으로 소임과 책임을 다하는 경찰, 상하 동료간 신뢰와 정이 넘치는 동료애로 화합하는 경찰상을 정립시켜 나가겠다”고 소신을 피력.
단양군 매포면 출신으로 지난 63년 제천고를 졸업한 어서장은 지난 67년 경찰에 투신, 단양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으로 제천경찰서, 81년 경위 승진, 치안본부 경무과, 91년 경감 승진, 제천경찰서 보안·방범과장, 93년 경찰청 감찰담당관실, 98년 경정 승진, 인천 부평경찰서 방범과장, 2000년 인천 계양경찰서 경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대민 친절 서비스를 강화해 경찰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말하는 어서장은 온화한 성품에 관찰력과 통찰력이 예리하다는 평.
“30여년간의 경찰 경험과 모든 역량을 다해 대민 친절 봉사행정 구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한 어서장은 부인 정연자(54)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종교는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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