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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영덕 고속도로 회인나들목 인근 또 사면 붕괴
청주방향 상행선 국도 25,37 우회 안내
[1426호] 2019년 05월 09일 (목) 주현주 기자 hyunjj505@hanmail.net
   
 
  ▲ 또 다시 붕괴된 사면을 도로공사 관계자들이 정리하고 있다.  
 

청주∼영덕 고속도로 상행선 보은군 회인나들목 인근에서 사면이 또 다시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들이 국도로 우회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사고는 지난 5일 오후 6시 43분쯤 회인나들목 인근 비탈면에서 260㎡의 흙과 돌이 쏟아져 내려 상행선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 됐다.

사고가 나자 한국도로공사는 긴급 복구공사를 펼쳐 상행선 청주.서울방향 2개 차로 중 1개 차로의 통행을 6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

사고지점은 지난 4월 28일에도 사면이 붕괴돼 고속도로가 통제되고 복구공사를 진행했지만 또 다시 8일 만에 같은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해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장을 본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지점 비탈면 위쪽 바위 틈새가 갈라져 있고 풍화작용으로 인해 눈,비가 지속적으로 침투해 앞으로 추가 붕괴 가능성이 없지 않다”며“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광범위한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청주-영덕 간 고속도로는 산과 산을 잇는 방법으로 고속도로를 개통해 장대교(산과산을 잇는 높고 긴 다리)와 터널이 많고 산을 깍고 건설해 비탈사면 경사각도 매우 심한 편이어서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 로 이어지기 쉽다. 또 이 지역의 암반이 단단한 편이 아니어서 눈과 비에 의한 지속적인 풍화작용 등으로 약해져 있다”며“ 여름 장마철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하행선 영덕방향 소통은 원활하지만 대체휴일까지 더한 3일 간의 휴가를 즐기고 보은나들목을  이용해 귀성하려는 차량들이 국도 25호선과 37호선으로 우회하며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붕괴된 비탈면 위쪽의 인근 토지를 사들여 공사해야 하는 만큼 2개 차로 전면 통행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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