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농업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에서는 농기계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관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농기계 순회수리 및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10월 현재 178개 마을을 대상으로 1178대를 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1239명에게 농기계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농업방법인 산업화 흐름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토지와 함게 농기계의 역할이 크게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이나 관리, 보관방법등의 미숙으로 비싼 가격으로 구입한 농기계가 비효율적으로 이용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하게 된것. 또 농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이앙기반, 수확기반, 부녀자반 등 영농 시기별로 구분한 실수요자 교육도 3회에 걸쳐 142명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8월 수해때에는 타시군 농기계 순회수리교육반을 지원받아 침수로 고장난 농기계를 9개 읍면 46개 마을에 588대를 수리, 정비해 폐 농기계 발생의 최소화 및 적기 영농에 도움을 둬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11월말까지 관내 162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합동 영농순회지도반을 편성해 현장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