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날 국민훈장모란장 수훈
안국약품 어준선회장(탄부 사직)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제 29회 보건의 날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벽지학교 조명개선 사업을 펼쳐 학생들의 시력보호에 앞장서 호평을 받고 있는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은 대한 약품공업 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재직시 세계 최초로 향남 제약 공단을 조성, 전 입주업체에 KGMP 시설을 적극 유도했는가 하면 공동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운송비 절감을 통한 보험 재정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같은 의약업계의 발전을 꾀해온 어회장은 자신이 경영하는 안국약품이 84년 중소 제약회사로는 최초로 동남아 지역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 경영혁신으로 IMF상황에서 오히려 꾸준한 매출액 증가와 부채비율을 감소시켰으며 노사협의회를 설립해 노사간 신뢰를 정착, 주목을 받고 있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관으로 83년 혜정 장학회를 설립해 국내외 우수 인재들에게 많은 지원활동을 펴오고 있는 어준선 회장은 69년부터 안국약품(주)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지난 77년 모범 상공인 대통령 표창, 84년 100만불 수출탑 수상, 85년 상업 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직 초등학교와 보은중학교, 대전고등학교,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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