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문(49 보은 이평)씨, 보은중에서 일일 교사로 강연
지난 15일 보은중학교(교장 신경휴)에서는 본교 졸업생인 인광기업 대표인 김상문씨를 일일 교사로 초청하여 강연회를 가졌다.김상문씨는 보은중학교를 졸업한지 30년이 지났지만 고향 사랑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배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어 주위 사람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 날 강연회에서 김 대표는 “상대적으로 문화·사회적 소외를 받고 있는 보은지역이지만 희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다”며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많은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이뿐만 아니라 “모교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100만원 상당의 대형 정이품송 액자를 기증했다. 또 “어려운 시절일수록 오래 기억에 남으며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으니 잘 간직하라”며 전교생에게 앨범 600권을 전달했고, 전국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사격부의 사기진작을 위해 5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상문씨는 보은중학교를 17회로 졸업했으며, 현재 인광기업 대표이사로 재직중이고, 부인과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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