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농업현장 찾은 생체체험 인기
상태바
수정초, 농업현장 찾은 생체체험 인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3.28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정초 학생들이 딸기재배 농장을 찾아 식물생태의 신비로움을 배우고 현장에서 재배한 딸기를 맛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수정초(교장 양길석)가 지난 22일 3~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현장을 찾아가는 생휴그린 생태교실을 운영으로 학생들을 즐겁게 하고 교육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날 학생들은 금년 들어 첫 번째 휴그린 생태교실 수업으로 보은읍에 위치한 핑거팜 딸기농장을 찾아가 딸기의 성장과정을 관찰하고, 친환경적인 농업 기술을 배우며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딸기잼을 만들면서 현장체험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임하는 학생들은 수경재배 한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다소나마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도 했으며, 수확한 딸기로 딸기쨈을 만들어 빵과 함께 즐기며 출출한 학생들의 배도 채울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직접 딴 신선한 딸기는 학교로 돌아와 점심시간을 통해 선배와 후배들에게 맛보이며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정지윤(3학년) 학생은 “딸기가 너무 너무 맛있고, 주말에 부모님과 한 번 더 오고 싶다”면서 “금방 딴 딸기는 매우 달고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 딸기를 따며 정말 즐거웠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양길석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농·산촌 체험학습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체득하고, 생태에 대한 이해와 농촌에 대한 자긍심 을 높인 것 같다”면서 “이후에도 학생들이 함께하며 협동하는 현장학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더욱 배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휴그린 생태교실은 보은행복교육지구 지역체험 활동, 마을교육공동체 연구시범학교 프로그램과 연계된 학생활동프로그램으로 1~2학년은 솔수펑이 생태교육(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지원), 3~4학년은 농·산촌 체험활동(딸기농장체험, 가람뫼 닭 농원 탐방, 사과따기 체험, 구병리 마을탐방 등), 5~6학년은 초록텃밭·생태터널 가꾸기 활동이 앞으로도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