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복지관, 이웃에 설 명절 물품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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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복지관, 이웃에 설 명절 물품전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2.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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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관계자가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설 명절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이 지난달 29일부터 2월 1일까지 가족과의 왕래가 적거나 없는 35가구의 노인·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설 명절물품 전달하며 즐거운 명정을 보내기를 기원했다.
복지관에서는 이날 보은군 내 7개 읍·면에 거주 중인 노인가정을 방문해 모듬전, 떡국, 식혜 등 명절음식 전달과 담소를 나누었으며 장애인가정도 방문해 장애인 개별적인 욕구에 맞는 물품 지원과 담소를 나누며 정서적 안정감 향상에 기여했다.
 김 모 어르신은 “혼자 조용히 설을 지내야지 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덕분에 전도 붙여먹고 떡국도 끓여먹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지체장애인은 정 모 씨도 “가족과의 불화로 명절 때마다 외로웠는데 복지관 직원들과 이야기하며 명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박미선 관장은 “2019년을 맞이해 보은사회의 정서적 지지체계가 부족한 노인·장애인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보은군의 취약계층 발굴 및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안정감 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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