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학교 통·폐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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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학교 통·폐합 확정
  • 곽주희
  • 승인 1998.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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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초·이식분교 통·폐합, 수한초 존치
보덕초와 내북초 이식분교가 통폐합되고 장갑초는 분교장으로 개편되며, 수한초는 그대로 존치된다. 이는 지난 7일 도교육청에서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와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99년도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및 분교장 개편계획이 일부 수정돼 대상교를 확정 발표한 것에 다른 것. 이에 따라 내년도 3월1일자로 분교장인 내북초 이식분교장이 내북초로 통폐합되며, 본교인 보덕초가 탄부초로 통폐합된다.

또 산외초로 통합예정이었던 장갑초가 산외초 장갑분교장으로 본교에서 분교장으로 개편된다. 특히 분교장으로 개편키로 했던 수한초는 학부모의 자구노력에 의한 학생수 증가로 개편대상에서 제외, 그대로 존치됐다. 통폐합된 학교에는 컴퓨터 및 멀티미디어 시설확충등 교육여건개선을 통해 지역중심학교로 육성되며, 통학버스 운영으로 통학편의 제공 및 통학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등·하교시 교통안전 지도강화 및 교대 잔류시 여유시간 활용을 위한 공간 확보등 특별생활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폐교된 학교는 지역사회 발전 및 공공복리증진에 유용하게 활용해 주민소외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기존 초등학교 소규모 학교 통폐합 및 분교장개편 계획에서는 99년에 보덕초와 수한초가 각각 탄부초 보덕분교와 삼산초 수한분교로 개편, 장갑초와 이식분교가 각각 산외초와 내북초로 통폐합될 계획이었다. 또 2000년에는 회남초가 회인초 회남분교로 2001년에는 북암분교와 사직분교가 수정초와 탄부초로 통폐합되며, 2004년에는 삼승초와 법주분교가 판동초 삼승분교와 수정초교로 통폐합될 예정이며, 2005년에는 동정분교가 삼산초교로 통폐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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