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군민회(회장 정영기)가 11일 제48차 정기총회 및 2019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케이터클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영기 회장을 비롯 박덕흠(보은,옥천, 영동, 괴산)국회의원, 보은이 고향인 이현재(경기도 하남)국회의원, 정상혁 보은군수, 김응선 보은군의회의장, 박성수 직전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 및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시간을 빛내며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은이 낳은 가수 태진아와 최영철이 방문해 태진아는 보은군민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바쁜 일정으로 자리를 떠났으나 최영철은 끝까지 함께하며 자신의 히트곡 ‘사랑이 뭐길래’ 등을 열창하며 보은군민과 출향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재경보은군민회에서는 군민회발전과 고향 보은발전에 기여한 박성수 선진그룹 회장에게 ‘자랑스러운 재경보은인 대상’을 수여하며 금5돈을 부상으로 시상했다.
이어, 전대길 국제PEN 한국본부이사, 광진구예술단체협의회장인 장은수 시인, 김동일 보은중학교 21대 총동문회장, 최윤식 보은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유지나 트로트 가수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뿐만 아니라, 신현구 부회장, 이준천 24대 사무총장, 김선녀 카페운영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군민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을 인정했다.
정영기 회장은 “재경보은군민을 대표해 보은군민의 날 제정을 고향 보은에 제안했고 몇 개월 후 보은군과 보은군의회는 이를 확정해 지난해 10월 17일 제1회 보은군민의 날을 성공적으로 성대하게 마칠 수 있었다”면서 “이는 고향 보은군 관계자와 기관 단체장, 보은신문을 비롯한 언론은 물론 출향인이 하나 되어 거둔 열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2018년 지난해 보은대추축제에 버스8대를 이용해 고향 보은에 가면서 즉석제안으로 520만원의 성금을 모아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고향분들에게 건네준 것은 잊지 못할 소중한 일”이라고 밝혔다.
계속해 “우리 재경보은군민회는 회장 한사람이 이끄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하는 전국제일의 향우회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재경보은군민회 발전을 이끌어 옴은 물론, 경제적으로 성공한 제2, 제3의 박성수 회장 같은 인물이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보은군민회 발전의 기본은 결초보은정신에 있는 만큼, 고향의 하늘과 땅을 잊지 말고 결초보은의 브랜드, 결초보은의 정신이 고향을 지키는 보은군민과 함께해 재경보은군민회를 전국 최고의 군민회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상혁 군수는 “고향 보은을 애틋하게 사랑하며 발전을 기원해주는 재경군민회의 의지와 화합, 결속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난해 2018년에는2368억원이 투입되는 세계최대의 100MW급 연료전지발전소가 보은에 들어와 내면 말이면 준공 된다”면서 “이 과정에서 지역발전기금 100억 나오고 가동에 들어가면 지방세 15억원이 보은군에 들어오며, 정이품송 근처에 훈민정음마당을 건설해 법주사, 정이품송을 추월하는 관광명소를 조성했다”며 모든 협력자들에게 감사도 표했다.
재경보은군민회의 화합과 발전을 알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동영상 인사를 통해 보은군과 재경보은군민회 발전을 기원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장안 선병국 선생의 후손인 선혜숙 여사 부부가 1000만원의 군민회 발전기금을 기탁한데 이어, 재경 군민들의 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져 재경보은군민회 발전을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