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 서포터즈 회원들은 지난 14일 비룡저수지 일원에서 단풍나무, 산수유나무 등 자생종 360본과 맥문동 등 초본류 500여본을 식재했다. 2011년 처음 구성된 속리산 서포터즈는 매월 정기적 모임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재능기부 활동, 기마순찰대 행사지원, 훼손지 복원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최초의 비영리민간단체(NPO)로 등록한 후 공원순찰, 홍보활동, 지역협력, 생태계 보전의 4개 분과에서 100여명이 활동 중인 속리산 서포터즈는 올해는 특히 탐방객 건강증진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는 세조길 관리를 전담하는 등 탐방객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속리산 서포터즈 박남식 회장은 “자발적이고 전문성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속리산국립공원의 보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속리산 서포터즈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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