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교 도지정 시범운영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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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초교 도지정 시범운영 보고회
  • 곽주희
  • 승인 1998.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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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중심 통합적 교육과정 통해 선진열린교육 선도적 역할 수행
내북초교(교장 한정열)에서는 개별화를 위한 주제 중심 통합적 교육과정을 통해 열린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지정 열린교육 시범학교인 내북초교에서는 2일 김남훈 교육장을 비롯한 도내 10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정 열린교육 시범 운영 사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많은 교사들은 내북초교의 교단선진화시설과 우수한 열린교육 학습 방법을 교육하고 있는 각 학년 교실으 l수업을 직접 참관하고 협의회를 가졌다.

주제중심 통합학습이란 특별히 정한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학습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제의 성격이나 아동의 의식 수준에 따라 분리된 교과로 다루어지는 것이 아닌 교육과정의 모든 교과영역이 통합돼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주제학습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교실의 환경은 주제를 이루는 정보와 관련된 책, 그림, 실물, 챠트등 교자재 확보와 소집단 또는 개별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통합적 시간표에 의해 교사가 아동관찰 및 주제범위 연구를 통해 치밀한 활동계획을 세워 아동의 반응 및 진정에 따라 유동성 있게 계획을 조정해가며 활동을 제공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내북초교에서는 각종 연구자료를 수집 분석해 시범과제를 선정해 교사, 아동, 학부모 질문지 조사를 통해 실태 분석을 했으며, 운영위원회에서 시범운영계획을 협의 계획서를 작성했다. 또 열린교육 실천을 위해 Open Time 활동(자유활동시간)과 선택과제 학습활동으로 Myplan time 시간운영, 즐거운 체험의 날 실시와 기초 디딤돌 학습지를 개발 및 가정 학습 과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습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했다.

특히 부족한 특별교실을 극복하기 위해 야외 원두막식 학습장 2개동을 설치해 혹서기 야외학습은 물론 어린이 자치활동, 각종 음악회, 미술확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꾸며져 방과후 교육활동 및 체험학습 공간으로의 기능을 다하고 있으며, 생활영어 공부방과 예절실을 구성, 생활 체험 중심의 열린교육 활동에 앞장서 도내에서 가장 선진 열린 교육 실천 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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