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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군수선거의 4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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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8호] 2017년 10월 12일 (목) 최동철 webmaster@boeuni.com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또 다시 보은군의 연중 최대 행사, 대추축제가 열흘간 일정으로 곳곳서 열린다. 최대 명절에 이어진 최대 축제는 모름지기 어느 특정인들에게 있어서는 암암리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이 와중에 가장 바쁜 사람들은 뭐니 뭐니 해도 내년 6월 선거에 출마를 준비 중인 사람들일 것이다. 이제 8개월 앞으로 불쑥 다가왔으니 목전직하 코앞에 명운이 걸려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군수출마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유력인물은 3개 정당의 6명 정도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김인수, 김상문,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정상혁, 김수백, 박재완 그리고 국민의당 조위필이 그들이다. 전략공천 등 변수가 없는 한 각 정당의 경합후보들은 자체 경선을 통해 후보 단일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어쨌든 내년 치러질 지방선거, 특히 보은군수 선거에는 최소한 4개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여의도정치의 여야 간 또는 각 당의 역할에 따른 주도권 싸움도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다수당 의석 확보 여부도 정당 후보의 당락에 변수가 될 것이다.

첫째는 자체 경선 결과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공천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선거판이 달라질 수 있다. 지난 지방선거, 새누리당(한국당) 공천 도의원 후보였던 김인수는 10,637표, 49.51%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당시 선거를 통틀어 보은군 내에서는 가장 압도적이었다.

지난 군수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한 정상혁은 9,676표, 44.36%의 지지를 받아 재선 군수가 됐다. 당시 집권당인 새누리당 김수백 후보는 521표 차로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양대 정당의 공천후보 확정은 선거의 가장 큰 변수일 것이다.

둘째는 민주당 당협위원장이 ‘누구냐’에 따라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재한 당협위원장은 선거법 위반으로 현재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다. 이는 다음 총선까지 적용된다. 민주당 입장에선 보은·옥천·영동·괴산의 지방선거를 지휘할 총사령관이 필요하다. 만약 보은군 출신이 된다면 상황은 크게 변할 수 있다.

셋째는 다수당의 변화에 의한 기호 적용의 변수다. 현재 국회 교섭단체는 더불어민주당 120, 자유한국당 107, 국민의당 40, 바른정당 20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당이 바른정당과 합당내지는 기타 방법으로 14명 이상의 의원을 입당 시킬 경우 기호 ‘1번’을 차지하게 된다.

넷째는 국민의당 바람이다. 지지난 총선에 무소속 출마했던 조위필후보는 보은군에서만 1,438표, 7.50%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이 전국적인 바람을 일으킨다면 보은군에서도 충분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의 보은군내 정당지지도는 16.76%였다. 선거는 살아 꿈틀대는 생물과 같다. 큰 변수는 대개 당락을 뒤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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