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의 즐거운 가을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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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초의 즐거운 가을 운동회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7.09.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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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초등학교(교장 이광우)가 지난 22일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모두가 화합하는 지역민의 축제가 된 즐거운 날이었다.
내북초등학교는 1934년 4월 1일에 개교하여 금년에 84회 졸업생까지 많은 수의 일꾼을 배출하였으며 5~60년대에는 학생수가 1000여명이 넘고 입학생도 30여명이 넘었던 학교로 보은군내에서도 몇째 안가는 큰 학교였지만 농촌인구감소와 저 출산으로 인하여 작은학교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인자하신 교장 선생님과 전 직원이 학생 하나하나를 자식처럼 사랑으로 품고 교육열에 불타고 있으며 오후 방과후 수업까지 꼼꼼히 챙기고 학교 시설역시 전국 최상의 편리한시설로 되어있어 어느 학교와도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학교가 내북초다.
초등학교 시절, 봄에는 소풍, 가을에는 운동회 날이 제일 기쁜 날 이어서 전날 밤부터 좋아서 잠이 안왔다.
비가 오면 어쩌나 엄마가 무엇을 맛있게 해 주실까 .마냥 즐겁고 좋은날 이었다
이날, 학생과 주민들은 실내체육시설이 잘 되어 전교학생과 옛날처럼 쨍쨍 내려 쪼이는 햇빛 운동장이 아니라 시원한 실내 체육관에서 운동회를 했다.
주민들은 선생님들과 귀염둥이 아이들이 준비하고 연습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즐겁고 재미있게 즐기며 한마당 잔치에 만족해했다.
내북초 학생들을 보며 내 자녀들이 자라서 모두 객지에 나가서 사는 것이 부럽게도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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