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53만원
행사 및 축제 129건 추진…43억 원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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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53만원
행사 및 축제 129건 추진…43억 원 지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9.14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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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16년 지방재정공시
▲ 지난해 보은군 살림규모는 4470억원으로 전년보다 630억원이 증가했지만 유사 지자체 평균액 4695억원보다 225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 자체수입(324억원)은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액 462억원보다 138억원이 적었고 보은군 이전재원(3026억원)은 유사 지자체 평균액 2924억원보다 102억원이 많았다. 보은군 재정은 의존재원의 규모가 높은 반면 자체재원의 규모가 낮아 자체 수입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사진은 보은군청 전경.
보은군이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지방재정공시를 보은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방재정 공시는 지방재정법 제60조에 근거해 자치단체가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운용 전반에 관한 사항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정운영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보은군은 예산기준(2월)과 결산기준(8월)으로 나눠 한해 두 차례 공시하고 있다.
공시내용을 보면 지난해 보은군 전체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630억원이 증가한 4470억원이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324억원으로 보은지역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5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 63만원보다 10만원이 적다.
특히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노력이 뒷받침되어야하는 이전재원은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2924억원보다 102억원 많은 3026억원이다. 일반회계를 기준으로하면 국도비 보조금 1148억원, 교부세가 1546억원이다.
이전재원의 주요사업으로는 보은산업단지 기반시설사업, 바이오산림 휴양밸리 조성(110ha),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 속리산 둘레길 조성(50km), 보은스포츠파크 조성(A=21만1906㎡), 공공체육시설 확충(2개 사업),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1개소), 보은 마로하수처리장 증설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다.
보은군은 자세한 재정공시 결과는 재정공시에 대한 주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보은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며 이같이 알렸다. (관련기사 2면에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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