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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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9.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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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내달 13일 제막식
○…충북 유일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인 이옥선(87)씨가 거주하는 보은군이 대추축제(10월13일∼22일) 개막식에 맞춰 다음달 13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진행한다는 소식이다.
연합뉴스는 보은지역 200여 곳의 사회단체는 지난 5월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8000만원이 넘는 군민 성금을 모아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들어갔고 다음달 13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제막식을 연다고 지난 4일 전했다.
도내에선 청주와 제천에 이어 3번째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 할머니를 비롯해 미국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위원으로 활동했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정통한 '친한파' 마이크 혼다 미국 전 연방 하원의원도 참석한다.

보은·괴산 초고령사회 심화
○…보은군 등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5곳이 초고령사회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괴산군과 보은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가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는 소식이다.
행정안전부의 ‘8월말 주민등록 인구’에 따르면 괴산군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30.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3만8164명 중 1만1796명이 65세 이상으로 조사됐다. 보은군도 전체 인구 3만4047명 중 65세 이상이 1만382명(30.5%)을 차지했다.
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경우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괴산과 보은은 초고령화사회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이어 영동군 5만388명 중 1만3991명(27.8%), 단양군 3만392명 중 8130명(26.8%), 옥천군 5만1795명 중 1만3609명(26.3%)으로 충북도내 5곳이 초고령화사회로 나타났다.
충청매일은 지난 4일 충북 전체로는 인구 159만3천22명 중 65세 이상이 24만9천771명(15.7%)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학생들 배움의 열정 자극
○…보은지역 중고교생들의 선진문화체험이 소개됐다. 지난 30일 브레이크뉴스는 “전국 유일의 ‘선진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는 보은군이 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혀 큰 꿈과 호연지기를 갖도록 촉매제 역할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상혁 군수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보은군은 지역사회 재원을 활용한 특색 교육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매년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문화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선진지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2명을 선정하여 유럽지역에서 선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8월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5명을 선발하여 핀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 등의 북유럽을 방문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 군수는 선진문화체험 프로그램 도입 배경으로, 열악한 재정 환경과 미약한 세수 수익을 꼽았다. 또한 자신을 비롯해서 군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은 지역 인재양성이라고 강조했다. “보은군은 교육여건이 열악하지만 선진문화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큰 꿈을 갖고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도 중요하지만, 훌륭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공부만 하는 것보다 어려서 넓은 세상을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량 충돌 2명 사상
○…지난 4일 낮 12시15분쯤 회인면 송평사거리에서 A씨(28)가 운전하던 싼타페와 B씨(57)가 몰던 스포티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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