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육아휴직 공무원 더 많은 지원 필요”
상태바
이시종 지사 “육아휴직 공무원 더 많은 지원 필요”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9.07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4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육아휴직공무원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최근 충북도 합계출산율이 ‘15년 1.41에서 ‘16년엔 1.36으로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우려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공무원들이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에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육아를 위해 공무원이 휴직을 하면 처음 3개월까지는 기본급의 80%, 그 이후에는 40%만 지급하고, 1년이 넘으면 전혀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면서 “출산 장려를 하려면 직장인들이 마음 놓고 휴직할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현재 지급되는 수당은 너무 적어 출산율 저조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육아휴직은 다른 휴직과는 다르게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현행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대한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고, 이와 별도로 우리 자체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향후 기업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