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하는 「움직이는 박물관」이 오는 4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에 걸쳐 보은 군민들을 찾아 문화예술회관에서 아름다운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전시회는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미술전시를 통해 미슬이해 증진은 물론 마음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은 3개 주제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 모음인 <한국의 풍경>전, 그림속에 이야기와 전설·설화 등을 담은 <이야기 있는 그림>전,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엿볼 수 있는 <현대미술과 그 다양성>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0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뿐만아니라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주요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한 다큐멘타리를 VTR을 통해 상영하고 보다 깊이있는 미술정보를 원하는 관람객들은 위해 인터넷을 통해 국내외 주요 미술관과 미술정보를 현장에서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