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노인들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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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노인들의 문제점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7.09.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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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세상이 살기 좋으니 노인들이 장수할 수밖에 없다.
세계적으로 노인들의 인구를 뉴스로 접할 때 어느 나라이건 백세 인생일지라도 자기 스스로 거동하고 정신만 바로 가지면 문제가 없지만, 거동을 못하고 요양원 신세를 지는 장수 노인들은 국가적으로나 가정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우리 종곡리에도 네 명의 노인들이 요양원 신세를 지었으나 일전에 향년 96세로 세상을 떠난 노인도 있고, 동료 어르신들은 잘 살다 갔다며 아쉬운 인사를 하기도 했다. 아직도 세 명은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다.
종곡리는 장수 마을이다. 몇 년간 날마다 도우미가 오는 가정들도 있다. 노령연금이 나와 노인들이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어느 가정이든 홀로된 가정은 20만원, 내외가 사는 가정은 16만 4천원인데 대부분 가정이 과부가 많고, 내외가 생존하는 가정은 드물다.
90세가 넘은 노인들이 치매가 오면 더욱 심각하다. 복지재단에서 잘 한다고 하지만 노인들이 더 많은 고통을 받아야 한다. 치매란 무서운 병이다. 내외간에도 좋은 말을 할 수 없다.
여하튼 혼자 사나 둘이 사나 노인들이 어려운건 마찬가지이니 노령연금을 동일하게 받았으면 한다. 해서 노인들의 생활이 좀 더 편안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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