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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8.3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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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불법행위 급증 이유가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후 탐방객이 급증하면서 불법행위도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다. 국립공원 관리정책의 중심을 ‘이용자 편의제공’보다 ‘환경보호’로 전환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란다.
29일 뉴스 전문매체 뉴시스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국립공원 내 불법행위 단속 건수는 1만3435건이다. 유형별로는 국립공원 생태 훼손의 주범인 비법정탐방로 출입 5078건, 특별보호구 출입 839건, 식물채취 107건, 취사행위 2470건 등이다.
주로 불법 버섯채취 등을 목적으로 하는 무단주차도 1454건이나 됐다. 국립공원에서 야간에 산행을 하다가 적발된 건수도 2014년 4건, 2015년 14건, 2016년 65건 등으로 갈수록 증가 추세다. 산의 특성상 불법행위 단속이 쉽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실제 불법행위는 적어도 단속 건수의 10배는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산행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건수도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1149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추락사하거나 동사, 심장돌연사 등으로 숨진 사람만 109명에 이른다. 골절되거나 탈진·경련 등 다친 사람은 무려 1040명에 이른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 내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산림보호통신원협회와 업무협약하고 탐방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산행 수칙 홍보, 탐방로 주변 위험지역 점검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산행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속리산의 안전정보를 탐방객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속리산주유소 24시간 셀프서비스 운영
○…한국도로공사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 속리산(청원방향)주유소에서 고객들을 위해 셀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일보는 속리산주유소는 매트 청소기, 에어 청소기, 워셔액 주입기, 타이어 공기압 측정기를 갖춘 셀프서비스 코너를 운영하여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지난 24일 전했다. 주유소 고객은 누구나 24시간 셀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초보 운전자 등 장비를 잘 모르는 고객들은 주유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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