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엔비사과 3년간 100ha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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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엔비사과 3년간 100ha 조성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8.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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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엔비(envy)사과 도입에 따른 재배기술 교육을 지난 24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경희대학교 이재영 교수의 ‘엔비사과 품종특성’ 및 에스티아시아 정기정 예산지사장의 ‘엔비사과 과원조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최기식 농촌지도사가 ‘엔비사과 단지조성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농가에 소개하기도 했다.
농기에 따르면 보은군은 국내 사과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을 우려,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품종을 도입하고 생산과 유통을 분리해 판매 부담을 줄이는 등 안정적인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엔비 사과 도입을 결정했다.
엔비 사과는 후지에 비해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밀식재배가 용이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많은 장점이 있다.
또한 탄저병, 갈반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동녹이 발생하는 단점도 있어 질 좋은 과실 생산을 위한 올바른 재배기술 습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농기는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9일 엔비사과 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약 100ha의 엔비사과를 식재 조성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사업추진 및 농가 교육 등을 통해 엔비사과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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