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건립을 위한 ‘약속 콘서트’ 열어 ...주민들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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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건립을 위한 ‘약속 콘서트’ 열어 ...주민들에 인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8.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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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약속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무지개 악단 우종분 회원이 공연을 하고 있다.
보은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가 보은장날인 21일 보은읍 한양병원앞 중앙사거리에서 보은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위한 ‘약속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그동안 소녀의상 모금운동에 적극협조해준 기관사회단체와 군민들께 감사드리고 성원해준 마음을 잊지 않고 계획과 같이 10월 중순까지 소녀상건립을 완성한다는 약속을 이행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 박경숙, 정경기, 최부림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구왕회 상임대표로, 최윤식 집행위원장, 황종선 추진위원, 오황균 홍보국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등이 대거 참여해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구왕회 추진위원장은 콘서트 공연에 앞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적극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약속대로 잘 만들어서 부강한 나라, 자주권을 지키는 나라를 만들어가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평화의 소녀상을 기한 내에 만들어 개막하겠다.”고 인사했다.
공연에 나선 무지개악단 우종분 회원이 ‘바램’과 ‘천상재회’를 아름답게 불러 관객은 물론 지나가던 장날 장꾼들을 감동시켰으며 색소폰연주회원인 최두하 씨는 ‘리민스타’와 ‘님의 향기’를 색소폰으로 감동 깊게 들려줬다.
계속해 이재호 씨가 ‘님’ 과 ‘원점’을 불러줬으며 배관목씨가 트럼펫으로 ‘인연’ ‘대니 보이’등을 들려주며 콘서트는 군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정상혁 군수는 “해야 할 일에 힘을 모아 실천하는 우리 보은군민들의 의지에 정말 깜짝 놀라고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충북에서는 세 번째로 세워지는 만큼 우리 보은군민들은 역사와 의식을 아는 사람들”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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