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라이온스클럽, 수재민에 성금전달
상태바
보은라이온스클럽, 수재민에 성금전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8.17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보은라이온스클럽 김원경 회장 및 임원과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원이 산외면 가고리의 수재민 가족을 찾아 수재위로금을 전달하며 위로하고 있다.
보은라이온스클럽(회장 김원경)이 지난달 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도와 재기에 힘을 불어넣었다.
이날, 보은라이온스클럽 김원경 회장과 최종호 1부회장, 배훈 총무가 수해로 가옥이 파괴된 산외면 가고리 이심근(81)옹을 찾아 현금 50만원을 전달하며 피해를 위로하고 활력을 되찾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심근 옹의 자제분은 “이처럼 사회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힘을 주니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빨리 집수리를 끝내 아버님을 모신 후 나도 이웃사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심근 옹의 주택은 산 바로 아래 위치한 집으로 이번 비가 쏟아질 당시 본체와 아래채중간으로 산사태가 치고나가 집이 무너져 아래채는 모두 철거하고 본채만 집수리를 하고 있다.
본채는 본시 25평 규모였으나 부엌면적 5평은 줄여 20평 규모로 복구를 하고 있으나 2,500만원 가량의 복구비용이 들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심근 옹은 건강이 좋지 않아 위암, 폐암, 대장암수술을 하고 농사일을 하면서 노후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수해를 격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재의연금을 전달한 김원경 회장은 “현장을 방문하니 수해를 입은 가족들의 고통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심근 어르신이 수해의 고통을 극복하고 예전처럼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고 위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