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적십자봉사회(회장 주병일)는 지난 7월26일 속리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전용사와 가족, 지역 노인을 초청해 위안잔치 행사를 열었다. 세탁봉사, 김장담그기, 쌀 기탁 등 수시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속리산면적십자봉사회원 30여명은 이날 행사를 통해 목숨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낸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설민석 박사의 6.25 관련 영상 상영과 함께 박금천 성악가가와 그의 어머니가 함께 ‘그리운 금강산’을 불러 전쟁의 상처와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기념식에 이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점심 식사도 마련됐다. 주병일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이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해마다 이 행사를 이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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