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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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화제기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7.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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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불리한 ‘특별재난지역’ 기준
○…보은과 진천, 증평군 등 농촌지역 자치단체들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다. KBS는 지난 22일 “현행법상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재정규모와 피해액이 변수”라며 “현재 기준으로 보은 등 3개 군은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의 혜택을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재정규모가 작은 농촌지역 소규모 자치단체는 국비 지원이 더 절실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는 것이다. 농촌지역이 불이익을 보는 이유는 피해산정 근거가 공공시설 위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시 규모가 큰 청주시 폐수 처리시설 하나의 피해 금액은 50억 원. 하지만 진천군의 경우 피해 시설 600여 곳을 다 합쳐도 30여 억 원에 불과하다. 또 농작물 피해는 선정 항목에 제외돼 있어 농촌지역에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충청북도와 일선 자치단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범위를 조정해 시군단위가 아니라 권역별로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KBS는 전했다.

민선7기 단체장 누가 뛰나
○…중부매일은 민선7기 보은군수 후보군에 대해 언급했다.
신문은 “자천타천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은 각종 지역행사와 모임에 참석하며 물밑 지역정서를 살피고 있는 모습”이라며 “일부 후보는 상황에 따라서 소속 정당이나 선거 체급을 달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지난 21일 전했다. 그리고는 내년 보은군수 선거의 최대 관심은 "3선 성공이냐", "새 인물이냐"로 압축할 수 있다고 했다.
출마 예상자에는 자유한국당 정상혁(75) 보은군수, 김수백(69) 전 보은부군수, 박성수(67) 전 충북도 행정국장, 박재완(67) 전 보은문화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인수(65) 현 충북도의원과 김상문(65) 아이케이그룹 회장, 그리고 국민의당 조위필(52) 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지회장 등을 거론했다.
송창희 기자는 “현재 이렇게 7명이 보은군수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많은 변수가 상존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높아 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무소속 4파전 양상을 띨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남부3군 환자들 대전에 뺏기나
○…대전시가 남부3군에 대전의료원 설치 움직임을 보여 이들 지역의 대전시로의 편중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동양일보는 “대전시는 지난 6일 보은군수와 옥천, 영동 부군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의료원 설치에 관한 업무 협조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에 따라 정부의 취약 계층 공공의료 정책의 권역은 보은, 옥천, 영동군이 충북도를 벗어나 대전권에 예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임재업 기자는 “남부 3군으로 묶인 보은, 옥천, 영동군민들의 정서가 대전의료원 설립과 함께 환자 왕래가 잦아지면서 지리상으로 가까운 대전권의 빨대현상이 심화될 조짐”이라며 “충북도가 남부 3군에 충북대 병원이나 청주 의료원 분원을 설치해 농촌주민들의 취약한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행정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은전통무용단 충청권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
○…보은문화원(원장 구왕희)의 ‘보은전통무용단’이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2017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에 충청권 대표로 출전한다.
25일 동양일보에 따르면 보은지역 50~70대 시니어들로 구성된 보은전통무용단은 한국무용가 신정애 씨의 지도로 지난 20일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신정애 한국무용가는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보은전통무용단’은 다채로운 한국무용 공연으로 충북지역 요양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재능기부 공연으로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구왕희 보은문화원장의 적극적인 지지로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본선 출전 무대에서도 지역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3군 휘발윳값 천차만별
○…남부3군 주유소별 기름값이 최고 186원 이상 차이나는 등 천차만별이다.
충청일보는 지난 19일 옥천지역 ℓ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1444원, 경유는 1239원, 영동은 휘발유 1447원, 경유 1236원, 보은은 1472원과 1267원으로 각각 조사됐다며 옥천의 평균 기름값은 가장 비싼 보은과 비교해 ℓ당 휘발유와 경유 모두 28원이 저렴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주유소에 따라 가격차가 나는 것은 기본적으로 정유사별로 공장도 가격을 자체 결정하는데다 주유소 등 대리점 지역 상황 등에 따라 유통마진을 자율적으로 붙여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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