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태양광 발전소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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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태양광 발전소 건립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7.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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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경제과에 신청
충북도는 내년도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목표로 160개소 3.2MW 규모로 정하고 농촌마을 태양광 발전소 건립사업 수요조사에 들어갔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마을창고 지붕 등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농촌마을 태양광 발전소 건립사업은 에너지 복지를 통한 잘사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고자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정부 공모사업인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지역 에너지 생태계와 결합된 신규 사업모델로 충북도에서 계획했다. 이 사업은 국비 25%, 지방비 25%를 지원하고 민간 사업자가 설치비의 50%를 부담하여 시행된다.
태양광 발전소 건립으로 인한 기대 수익은 20년간 운영 시 약 110억 원의 수익 효과가 있으며, 1개 마을 기준 20kW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하였을 경우 연평균 350만원 소득발생으로 마을 자립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태양광 3.2MW는 4인 가족 1,1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여 연간 940Toe의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으며, 정부의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율 20% 확대 정책과 뜻을 같이하여, 도내 태양광 산업 활성화 및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8월 중에 민간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신청방법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군 경제과에 문의하여 신청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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