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산대 대박마을은 농업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박과식물에 관심을 갖고 마을에 시범식재를 추진해 올해로 3회째 축제로 이어졌다.
특히 대박축제는 산대리의 덩굴식물 60여종을 모아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었다. 대박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60~200㎏에 달하는 대형호박들이 인상적이다. 또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만들어 농촌 농민들의 흥겨운 놀이 한마당을 제공한다.
류재면 축제 추진위원장은 “덩굴식물을 테마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었다”며 “가족과 함께 좋은 공기를 마시며 흥부대박, 호박 등 다양한 덩굴식물을 감상하시고 풍성하게 자라나는 덩굴처럼 주렁주렁 열리는 박처럼 기분 좋은 대박기운을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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