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청년단, 판문점 견학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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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청년단, 판문점 견학 다녀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7.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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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재향군인회 회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판문점에서 견학으로 안보의식을 높이고 있다.
보은군재향군인회청년단(단장 강구현)이 보국보훈의 의식을 증진하기 위해 24일 판문점으로 안보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안보견학에는 청년단원과 단원들의 자녀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재향군인회 김인수 회장은 출발에 앞서 “오늘 판문점을 견학하는 자녀들이 통일에 대한 희망이 싹트길 기대하며 군복무를 경험한 단원들은 철저한 국방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깨우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 했다.

이날 견학 참가자들은 임진각을 방문해 이산가족의 아픔을 되새겨보고, 파주 남북출입관리소, 도라산역, 판문점에서 남북경협과 대치라는 두 개의 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판문점 JSA 안보견학관에서 안내 장병의 동영상 설명을 듣고 나서 판문점을 방문해 남북한이 직접 마주보는 현장과 멀리 북한병사가 보초서는 모습을 바라보며 분단의 안타까움을 지켜봐야했다.

이날, 가족들은 남북의 대치상태인 우리나라의 안보상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며, 철저한 안보태세유지와 경제발전을 통한 통일준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보은군재향군인청년단은 2012년 발족하여 해마다 장병위문, 집수리봉사, 참전유공자 위로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함께 다녀온 이경노 씨는 “아이들과 함께 판문점등 전방지역을 견학하고 오니 군 복무시절이 다시 한 번 절실히 생각났고 나라사랑의 마음이 되살아났다”면서 “전선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현실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견학의 보람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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