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은 지난 24일 증평군에서 개최된 충청북도 리통장연합회에 참석해 의사진행에 참석했다.
의장은 5,000만원을 투립해 실시하기로 한 워크숍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으나 보은군 이장협의회장인 윤찬호 회장은 이것을 중지시키고 당장 시급한 긴급수해복구사업으로 전환할 것으로 제안했다.
충청북도 이장협의회에서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워크숍을 백지화하는 대신 수해복구사업으로 돌리고 주요 수해피해지역에 시군 을 배치해 지원하기로 하고 워크숍을 위해 이미진행된 사업비 이외의 사업비는 수해피해복구사업 지원경비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 보은군은 영동군 이장들과 함께 27일 산외면 대원리에서 40명이 수해복구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보은군이장협의회 윤찬호 회장은 “비록 4~5시간의 활동에 불과하겠지만 주민이 어려움을 살피고 이해하고 고통을 함께 한다는 것이 소중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워크숍을 하는 것 보다는 수해를 입어 고통 받는 이웃의 고통을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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