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착공해 2019년 완공 계획

군에 따르면 이번 하수관거 정비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3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외곽지역, 수한면 및 산외면 일부 지역에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 및 사업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중 착공해 2019년 12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수관로 25.1km, 중계펌프장 2개소, 배수설비 675개소 등 분류식 하수도가 설치된다.
관계자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보은공공하수처리장으로 직접 이송해 분뇨수거 및 청소 등의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에 따른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공중위생 여건 향상 및 공공수역 수질보전 등의 사업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보은하수관거 정비사업에 대한 해당마을 이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관련 공사내용 및 추진일정, 주민 협조사항, 기타 건의사항 및 의견 수렴 등 주민설명회를 각 마을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렇게 전하면서 “2019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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