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축전 규모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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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축전 규모 간소화
  • 보은신문
  • 승인 1998.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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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축전·군민체전 4월30일부터 4일간 확정
보은군민의 한마당 잔치인 제21회 속리축전 및 제20회 군민체육대회가 통합행사로 오는 4월 30일부터 5월3일까지 4일간 군내 일원에서 치러진다. 보은문화원(원장 박대종)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제21회 속리축전 및 제20회 군민체육대회 행사를 경제난국을 의식해 예년에 비해 대폭 축소해 간소하게 치르기로 잠정·확정했다.

이번 속리축전 및 군민체전행사는 IMF시대에 따른 행사기간의 대폭축소와 행사의 간소화를 기본방향으로 문화·체육·예술인 및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 축제분위기 조성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은을 상징하는 지역특성을 살린 행사로 승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전군민이 동참하는 화합축제로 이끌 전망이다. 주요행사내용을 살펴보면 행사 첫날인 4월30일 전국남여시조경창대회를 시작으로 오장환문학전(백일장·표지비생가터이전), 서예전시회, 수석전시회, 작은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1일에는 천황봉산신제, 삼파수축제, 속리산사진전, 조각전시회, 농악경연대회, 사진속보전, 무선국설치운용, 대추아가씨 선발대회등이 펼쳐지며 2일에는 평화통일대행진, 개막식, 축하공연, 민속잔치, 흰돌물다리기, 사생대회, 체육 및 민속경기, 오장환문학전(문학의 밤) 등에 이어 3일에는 속리산탑돌이, 제등행렬등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예전에는 실시했던 전시회등 일부행사가 예산배정이 안돼 아예 개최되지 않거나 주최단체의 자체계획 아래 간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속리축전과 군민체육대회를 통합행사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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