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주)MBG그룹, 우호교류 양해각서 체결
상태바
보은군-(주)MBG그룹, 우호교류 양해각서 체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7.20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1000만원씩 장학금 기탁
▲ 보은군 정상혁 군수와 ㈜MBG그룹 임동표 회장이 지난 17일 보은군청에서 장학금 기탁 및 우호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박수로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MBG그룹과 장학금 기탁 및 우호교류에 관한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MBG그룹(회장 임동표)은 보은군에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을 올해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매년 1000만원씩, 총 1억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MBG그룹은 또 보은군 특산품과 우수 농산물 직거래 판매 및 농촌 관광 등 도농교류를 통해 보은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에 설립된 MBG그룹의 주요사업은 FDA의료기기·일반의약품 생산으로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우따라군 니켈광산 종합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밖에도 AC LED 프로젝트, 국제 드론아카데미, 국방부 제품 납품, 국제 수소수 아카데미 등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MBG그룹은 양해각서 체결식 후 글로벌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전달했다.
보은군은 지난 7일 보은군과 인도네시아 꼬나외 우따라 군과의 우호협력 MOU 체결 시 참석한 ㈜MBG그룹은 보은군이 재정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미국 및 핀란드 등 지역 청소년 선진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음을 알게 되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BG그룹 관계자는 “사람을 가꾸고 인재를 양성하는 일만큼 미래가치가 확실한 투자는 없다”며, “회사의 신념에 따라 보은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