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군수는 “보은군정에 아낌없는 협력과 성원해주신 공직자와 군민께 수상의 영광을 드린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보은군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난 1996년 시행돼 올해 22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수상자는 서류심사, 주민 만족도조사, 심사위원단의 공적심의 및 인터뷰 등 4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경영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 및 자치단체장을 선정한다.
정 군수는 보은군의 비전 전략, 리더십, 업무추진력, 역량개발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리더십이 뛰어난 자자체장에게 수여하는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특히 70㏊의 동부산단을 단일 기업에 분양해 3000억원의 투자유치와 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아울러 보은산업단지 70㏊의 제1공구에 40개 기업을 유치, 93%를 분양했다. 보은산업단지 제2공구 60㏊에는 행복주택을 착공하고 폴리텍 대학 공모에 선정됐다.
10일간 개최되는 보은대추축제는 지난해 85만의 방문객과 83억원의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전국 농산물 우수축제로 명성을 쌓고 있다. 스포츠 불모지였던 보은군에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했다. 보은군이 2014년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을 받는 등 연간 25만 명의 선수와 가족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중원을 대표하는 스포츠메카로 성장 중이다.
정 군수는 이와 함께 군청 옆 공동묘지 20㏊에 야구장 등 스포츠파크를 조성하는 등 지난해 약 20만 명 이상 스포츠 관계자를 유치하고 200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창출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군은 전했다.
정 군수는 또 말티재 좌우 국유림, 도유림을 각 읍면지역에 산재한 군유림과 교환하고 사유림을 공시지가로 매입해 속리산 말티재 주변에 개발가능 부지 431㏊를 확보했다. 군은 속리산 관문, 꼬부랑길 조성, 중판지구 100㏊ 개발, 속리산 케이블카, 하강 레포츠, 모노레일 설치,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 복합문화시설, 해동소림사 등 총11개 사업에 2574억 원을 투입해 기존 법주사 등 관광자원과 연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