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행복교육지구 ‘우리동네이야기’
마로면 송현리 칠성바위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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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행복교육지구 ‘우리동네이야기’
마로면 송현리 칠성바위를 아시나요
  • 마을기자단 보덕중 1학년 구경모
  • 승인 2017.07.13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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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 송현리에는 8기의 고인돌이 있다. 마을 주민들은 고인돌중 하나를 '칠성바위' 라고 부른다. 이곳에는 원래 7개의 고인돌이 있어 칠성바위라 불리워지고 있었다 하지만 추가로 2개가 더 발굴되면서 모두 9개가 되었다. 9개의 고인돌중 현재는 고인돌 하나가 없어서 8개가 남아 있다.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받침이 있는 고인돌과는 달라 이 고인돌은 받침이 없었다. 이런 받침이 없는 고인돌은 '지석' 이라 부른다고 한다. 송현리 고인돌 주변에는 현재 무덤들이 보인다. 이 무덤들이 있던 곳에서 고인돌이 함께 분포하고 있었다.
우리 보은군의 생생하고 살아있는 역사 체험장이 될 수 있는 고인돌을 그냥 방치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고, 주변 사람들도 이 고인돌(지석) 에 대해 모르다 보니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알리려는 노력도 없이 방치되고만 있는듯해 안타까웠다.
보은군에서는 이 사실을 알고 고인돌(지석)에 대한 간략한 소개만이라도 적은 표지판을 설치한다면 우리 고장 보은의 문화적 가치도 높아지고 아이들의 지식을 더 늘릴 수 있는 배움의 터전도 될 수도 있으니 빠른 조치를 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 고인돌이 있는 땅은 사유지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보은군에서 땅 소유주와 협상하여 문화유적지로 만들었으면 한다.
이런 곳이 우리 고장에 있었는지도 몰랐지만 우리동네이야기 마을기자단에 참여하면서 우리 고장에 대해 더욱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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