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출신 임성빈 부군수 고향에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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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출신 임성빈 부군수 고향에 부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7.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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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소통하는 군정 실현 위해 최선다할 것"
임성빈 부군수가 보은을 떠난지 42년 만에 고향의 부군수로 부임했다.
임 부군수는 “속리중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이 이사를 하시면서 고향을 떠났지만 세월이 이렇게 흐른 줄은 몰랐다”면서 “고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정상혁 군수를 잘 받들고 공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민이 행복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부군수는 “고향에 온 것이 너무 좋으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면서 “고향 보은에 와보니 군수님의 역량도 대단하시고 실과장들과 대화를 해보니 입장이 분명하고 열의와 능력, 소신과 마인드가 분명해 기대가 된다면서 고향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군수님이 추진하고 있는 관광인프라개발 및 활용, 스포츠사업 활성화, 동부산업단지와 보은산업단지 완성으로 기업유치, 인구유입 및 경제성장이 가시권내에 들어온 만큼 보은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당면 과제”라고 말했다.
임 부군수는 “보은군은 농업인구가 35%넘고, 고령화가 대단히 높은 입장이며, 산림지역이 60%가 넘는 지역이지만 지금은 이런 곳이 오히려 휴양지역으로 뜨고 선택받은 지역이 될 수 있는데 정 군수님은 이것을 미리알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 보은은 충북의 어느 지역보다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고 보은에 재직하는 동안 혼신을 다해 일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임성빈 부군수는 “농업도 관광인프라와 연계사업으로 가장 소중한 것이 자연환경인데 앞으로 보은은 산림산업을 관광으로 활용이 충분하고 군수님이 이에 맞게 잘 활용하고 추진하고 계셔서 머지않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속해 “동부산업단지에 우진플라임이 잘 돌아가고 있고 보은산업단지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어 기업도 속속 입주하고 취입인구도 늘어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발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부군수는 고향 보은의 발전을 위해 “보은군을 대표하는 관광, 산업단지완성 및 스포츠산업활성화 및 농촌체험마을 등 체험타운을 조성해 도시민을 유치해 소득과 연결, 농민들도 농외소득을 얻고 지역도 활성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부군수는 어려서 속리산면 사내리의 공직자 가정에서 성장했다.
속리산면 공직자로 활동하던 부친은 닭, 소, 염소, 오리 등을 키웠고, 어렸던 임 부군수는 소도 띁기고, 오리와 염소를 키우는데도 아버지를 도울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어린시절을 보낸 그는 법주초등학교5학년을 마치고 수정초가 개교하자 이동해 수정초 1회로 졸업 후 속리중을 졸업하고 부친의 이동에 따라 청주로 이사를 갈수밖에 없었다.
이후 청주공고와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한 후 1980년 제천시에서 8급으로 공무원을 출발해 88년도에 도청으로 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청에만 근무하다 이번에 고향땅을 찾게 됐다.
고향을 떠난지 42년만이다.
임성빈 부군수는 부인 노은자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모친 윤금순(82)여사를 모시고 살고 있는 효자이기도 하다.
임 부군수는 2009년 도정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실적도 보유하고 있으며 충북도의 교통물류산업의 산 증인으로 보은군 발전에 커다란 기대가 되고 있다.
최근의 보은출신 부군수는 2010년 8월 이임한 최정옥 부군수 이후 7년만의 반가운 인물이어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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