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검진,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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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검진, 선택이 아닌 ‘필수’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7.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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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검진을 받아야 암 치료비가 지원됩니다.”
보은군이 암 조기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간암의 국가 5대 암검진 홍보에 나섰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직장가입자 8만7,000원, 지역가입자 9만원 이하이면 해당된다. 또, 짝수년도 출생자라도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매년 검진대상이고, 간암 고위험군은 6개월마다 검진대상이다.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관내에 보은한양병원, 보은성모병원 등이 있고 전국 건강검진기관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특히 2017년도 검진대상자는 당해 연도에 암검진을 받아야 추후 암 발생 시 암 치료비 지원 대상이 되며, 이는 최대 연속 3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는 암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수검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은군보건소 진료계 한혜원 관계자는 “조기 발견된 암은 90% 치료할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암 조기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연말 검진이 집중되어 검진을 받지 못하게 되는 사례가 있으므로, 검진기관이 덜 붐비는 7월~8월 하계휴가 등을 이용해 미리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해 암관리종합계획 5개년 계획을 선포하고 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국가암 검진 홍보, 암경험자 자조모임 힐링캠프 운영,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가 암 검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 보건소 진료계(540-56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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