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소방서에 따르면 냉방기기의 화재 발생은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모터 과열과 과부하, 기계 주변 및 내부에 쌓인 먼지 등이 주요한 원인이다. 특히 장마와 태풍이 잦은 여름철에는 습기가 높은데, 콘센트 등에 쌓인 먼지가 습기 때문에 착화될 가능성이 높아 화재 위험이 크다.
냉방기기의 화재예방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선풍기의 먼지 제거 후 사용 △냉방기기 사용 후 코드 제거를 통한 전원 차단△송기의 통풍구를 막는 행위 자제△전선 피복 점검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관심이 큰 화재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며 “더위를 식히기 전 냉방기기의 점검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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