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제일노인대학 1학기 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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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제일노인대학 1학기 종강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7.07.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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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제일노인대학(학장 오달식)은 130여 명이 입학하여 한글반과 웰빙건강댄스반, 노래교실반 등을 운영하였고, 오달식 학장의 재미있는 강의와 행복이 넘치는 예배강의도 진행되고 가끔 다른 지역으로 관광도 다녀오는 등 재미있고, 흥겨운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오전에는 1학기 종강식을 마쳤다.
종강식에서는 오달식 학장이 예배를 올리고 ‘사람의 본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우리들은 사람이라고 인생이라고 생기고 이 세상에 태어났다. 그러나 사람이라고 생기고 태어났다고 해서 다 행복한 것은 아니다.
사람은 행복한 사람도 있고, 불행한 사람도 있다. 왜 그럴까. 왜 그런지는 아무도 모른다. 철학박사, 나라를 호령하는 대통령도 모르는 일이다.
왜 사람은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고 불행하게 사는 사람, 가난하게 사는 사람, 행복하게 사는 사람, 부자로 잘 사는 사람으로 나뉘는가.
그것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생각한다면 금전, 돈 때문에도 불행과 행복이 올 수 있다. 돈이 있으면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돈이 없으면 마음은 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까 불행한 생각이 든다.
생각을 바꾸면 표정이 바뀌고, 표정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뀐다. 습관을 바꾸면 성품이 바뀌고, 성품을 바꾸면 우리의 운명도 바뀐다.
모든 것은 운명에 달린 일이다. 성경에 보면 “마음을 열고 큰 소리로 외치며 나를 불러 보아라. 하나님 예수님께서 뒤돌아보시며 너희 손을 잡아 줄 것이다. 믿는 자에게 복이 오나니”라고 쓰여 있다.
1부 강의가 끝나고 2부에서는 3월 9일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계속 개근한 박분임, 오덕순, 김복림, 배선예, 민달순, 이갑술, 이재순, 강분자, 이경순, 손동식, 이영희, 박순애, 유재순, 이복순, 박월여, 김동옥, 손학순, 김복순, 이원임, 황창호, 염기환, 손보배 등에게 개근상 수료장을 수여하였다.
1학기 종강식은 이렇게 마무리 하였고, 비빔밥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모두들 1년도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정이 들어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되었다.
방학을 보내고 난 후 오는 9월 14일 또 다시 새로운 입학을 하게 된다. 노인대학생들은 9월까지 잘 있다가 만나는 그날 꼭 나와야 한다면서 아쉬운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보은제일노인대학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한글교실을 운영한다고 하니 한글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제일대학(학장 010-4641-0675, 전도사 010-7999-4071)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친절하게 상담 받고 배우기 쉬운 한글공부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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