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뜨는 기업을 찾아서(1)-하나그린(주)
축산분야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하나그린(주)이 있다. FTA 개방에 따른 안전 먹거리가 중요이슈로 대두되는 현실에서 축산,농업분야 뿐아니라 다양한 친환경산업을 선도하는 하나그린(주) 기업이 보은에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축산농가의 급증으로 인해 발생되는 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이 극심한 가운데 하나그린(주)의 토탄을 활용한 친환경 토탄깔개는 축분 악취 제거 및 해충 구제, 구제역 예방등으로 동물복지의 실현을 통해 인간복지 구현을 앞당기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토탄을 응용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있는 하나그린(주)은 친환경 치유 농축산 기술 전문기업으로 환경성과 기능성을 높인 축사 맞춤 전용 깔개 및 폐기물 처리제 제품을 잇달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친환경 비료로 각광받고 있는 토탄에 자사 연구, 개발팀이 개발한 천연 미생물등을 첨가한 100%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는 점이 업계 뿐만아니라 관련 분야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는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실험은 국가 지정 분석기관 판코리아가 분석한 결과에서도 토탄깔개 사용후 건조축분의 부숙도가 톱밥깔개 사용후 건조 축분보다 25%정도 높게 나와 가축분퇴비로의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토탄깔개가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또한 가축분퇴비화 공정에 토탄을 투입하면 기존 톱밥을 사용한 것보다 암모니아는 50% 이상, 황화수소는 85% 메틸메르캅탄은 최대 9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원화 시설의 악취에 따른 민원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토탄에 다량 함유된 휴믹산염 물질은 바이러스 복제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구제역 바이러스 차단으로 호흡기 감염 예방에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토탄을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하나그린(주)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한우, 가금류(닭, 오리), 낙우, 말 등 축산분야의 전용 토탄깔개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하나그린(주)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환경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100% 친환경 소재(천연물 천연미생물)를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제, 슬러지 처리제, 악취, 오폐수 정화제, 슬러지 감량제등을 개발해 상용화하는 등 친환경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러한 하나그린(주)의 토탄을 활용한 연구, 개발은 일부 자치단체의 친환경농업 정책으로 인정받아 유기농 축산자재 생산 전문기업으로 공장유치 및 투자 유치에 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하나그린(주) 이봉태 이사는 “토탄을 활용해 농업분야는 물론 기존 산성화된 우리 토양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며 “보은에 위치한 기업으로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축산 폐기물(축분)처리 문제로 놓고 지역 주민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축산농가에게 저희 회사 제품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 말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보은군에 대지면적 2만760평방미터의 생산 공장 및 설비를 완료한 하나그린(주)은 녹색성장의 주역으로 나날이 토양의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친환경 순환농업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토양을 개선하고 순환농업의 일환으로 축산농가 뿐만아니라 다양한 농산물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 생산에 연구, 개발을 아끼지 않고 있다.
※ 토탄: 이끼나 볏과의 식물이 습한 땅에 쌓여 분해되고 변질된 것으로 비료나 연탄의 원료로 사용하는 물질.
제품문의처 : 043)542-0905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