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6.25기념식 갖고 안보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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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6.25기념식 갖고 안보의지 다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6.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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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 더욱 굳건히 지킬 것” 결의
▲ 6.25전쟁 67주년기념식을 마친 후 점심식사를 하는 참전용사어르신들에게 2201부대3대대 대원들이 막걸리를 따라 올리고 있다.
민족최대의 비극인 6.25전쟁이 발발한지 67주년을 맞은 기념행사인 제67주년 6.25기념식및 나라사랑 강연회가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빼앗긴 조국을 되찾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가와 민족앞에 자신을 희생한 수많은 호국영령, 특히 6.25로 인해 사상당한 이들을 위로하고 북한의 핵개발로 위험에 처한 국가안보태세를 굳건히 하기위해 마련됐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보은군재향군인회(회장 김인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 박경숙 의원, 하유정 의원, 등 내빈과 6.25참전용사 재향군인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열린 안보강연에서 강사로 나선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안성호 박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하신 국군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진짜주인들”이라며 “그분들이나 여기계신 분들의 뼈아픈 희생을 위해 조속히 평화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성재, 현금용, 한동숙, 김홍영, 김용하, 이민수 등 보훈단체 회원들이 나라를 지켜내고 보은군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정상혁 군수로부터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보은군재향군인회 김인수 회장은 해외출장으로 김광일 부회장이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보훈가족여러분을 존경한다.”면서 “저희 재향군인 후배들은 나라를 지킨 6.25참전용사 여러분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지켜주신 나라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 선배인 여러분이 지킨 나라를 분명이 지키도록 분명한 국가관과 안보태세를 갖추어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상혁 군수도 기념사를 통해 “기념식은 처절했던 3년간의 6.25전쟁을 기억하고 다시는 그러한 민족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되기 때문에 개최하는 것이다”면서 “그 당시와 지금이 무엇이 다른가를 잘 알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반의 대책을 세우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향군청년단(단장 강구현)에서는 참석한 어르신들을 사진이 없는 27명의 어르신에게 영정사진을 찍어 액자에 넣어드리고 식사접대를 하는가하면, 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이영자)에서는 식사를 차리고, 재향군인회 이사회에서는 참석한 어르신들에 대한 안내 및 편의제공을 통해 행사가 매끄럽게 끝날 수 있도록 비호하고 대변하며 선배들의 희생과 헌신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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