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 2017년 읍면 공식 순방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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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 2017년 읍면 공식 순방 끝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6.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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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여파로 6월에 끝나는 기록 남겨
연초에 끝나야 할 군수의 읍면 공식순방이 6월 중순이 되어서야 끝을 맺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새해가 되면 보은군정을 이끄는 지도자로 읍면을 직접 방문하며 마을이장과 지역지도자 등에게 군정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군수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대화하는 것을 군수 읍면순방이라고 한다.
이러한 지자체장의 읍면 공식순방은 대체로 1월에 시작하지만 올해는 연초에 하지 못하다가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읍면 순방은 아예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다.
보은군민을 고통과 긴장속에 빠뜨렸던 구제역이 한참 만에 없어지면서 각종 사업비확보, 스포츠사업 유치, 기업유치 등 많은 일이 밀려있던 정상혁 군수는 그 일에 다시 매진할 수밖에 없었다.
정 군수는 1~2월이 아닌 이달인 6월 5일이 되어서야 속리산과 장안면을 시작으로 2017년 읍면 순방을 본격 진행했다.
이어, 탄부면, 마로면, 장안면을 순방하였으며, 이달 중순이 되어서야 12일에 회남면과 회인면을, 13일에는 내북면과 산외면을 14일에는 보은읍을 순방하며 2017년 올해 보은이 추진하는 각종사업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협조를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참석한 지역의 이장, 기관단체장 등 읍면의 소중한 현안문제와 선결적 사업안건을 제안 받는 등 소중한 기회로 삼았다.
정 군수는 지난 16일 삼승면을 끝으로 2017년 보은군 11개 읍면에 대한 공식순방을 마쳤다.
기초단체장의 읍면 순방은 보통 1월내지 늦어도 2월 중순이면 끝나야 하는 것인데 올해는 6월달이 불과 14일밖에 남지 않은 날에 순방을 끝낼 수 있었다.
이날도 보은군에서는 1,276,011㎡(약38만평)의 면적에 조성되는 보은산업단지에 2017년 사업으로 16억원을 들여 지장물철거사업과 74억7천2백만원을 들여 공업용수공급사업과 29억원을 들여 폐수종말처리장등의 보은산업단지 기반시설사업을 추진한다며 삼승면과 관련한 사업을 밝혔다.
그러면서 군사업으로 2018년까지 보은산업단지 기반시설사업 등 29건에 182억1천만원, 면사업으로 내망1리 농로포장공사 등 27건에 4억9천1백만원의 사업비가 삼승면에 투여된다고 설명하며 두 개 사업비를 합하면 보은군에서 삼승면에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자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삼승면 주민들에게 보은산업단지 조성공사 이외에도 보은 최태하가옥 보수공사, 행복주택건설사업, 상가리 마을안길 아스콘 덧씌우기공사, 천남3리 마을안길 정비공사 등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보은군의 적극적인 발전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정상혁 군수는 이날 인사를 통해 “투자를 해야 일거리도 생기고 기업도 생기는 것”이라며 “이번에 보은산단에 들어오는 기업들의 입주식을 10월에 하고자 협의 중인데 그때 대추축제를 하기 때문으로 흥행과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삼승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게하여 농산물판매와 가능하면 사원들이 일손돕기에 투입되도록 하여 상생하는 이웃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정 군수는 “임기 초기 일부 사람들이 있지도 않은 일로 나를 어렵게 한일도 있었지만 모든 것이 해결되어 떳떳하게 일하고 있다”면서 “사람이 살다보면 오해가 있을 때도 있지만 나는 그들과 협조하며 살아가고 있다”며 화합을 강조하기도 했다.
자리에 참석한 삼승면민들은 보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삼승면이 보은군 최고의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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