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안전한 속리산 등산로 조성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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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안전한 속리산 등산로 조성에 나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6.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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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서장 이민수)가 속리산 국립공원의 등산로나 산책로의 안전에도 발을 걷고 나섰다.
실제로 보은경찰서는 속리산국립공원 사무소와 협업을 맺고 21일 속리산 국립공원 ‘세조길’에서 경찰 긴급신고 112 번호를 표기하는 안전한 등산로 조성에 나섰다.
이날 설치한 긴급신고 112번호는 속리산국립공원에서 등산로 상 약 500여 미터 간격으로 설치 운용함으로써 각종 범죄나 안전사고 등 긴급사항 발생시 신고하면 경찰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대응시스템이 확대되게 됐다.
그동안 다목적 위치표지에는 속리산 국립공원 사무소나 소방서는 연락처가 표기되어 있었으나, 경찰신고번호는 표기되어 있지 않아 피해를 겪는 국민이 발생했었다.
경찰은 이러한 등산로 범죄대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립공원 사무소 다목적 위치표지번호운용에 착안, 국립공원사무소와 협업을 통해 긴급신고 112번호 표기를 실시하게 된 것.
‘긴급신고 112번호 표기를 실시’에 따라 경찰은 등산로 범죄신고 대응이 보다 신속하고 용의해 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범죄예방효과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서 진영탁 과장은 “이번 112긴급신고 번호 표기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세밀한 공동 대응이 기대된다.”면서 “보은지역 등산로 8개 노선 60여개 위치표지 모두에 신고번호를 표기할 계획인 만큼 잘 이용하여 즐겁고 안전한 속리산 이용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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