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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에 대하여
[1334호] 2017년 06월 22일 (목) 이영례 원장 webmaster@boeuni.com
농사일 또는 육체적 노동이나 여러 가지 운동 등으로 팔꿈치가 아픈 일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손을 움직이거나 힘을 쓸 때 팔꿈치 관절이 같이 힘을 쓰게 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하게 되는 관절이므로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관리도 힘들고 잘 낫지 않고 재발하기 쉽다. 여러 가지 관절수술 중에서 재발이 잘되고 예후가 안 좋은 대표적인 관절이 팔꿈치 관절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팔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병에 대하서 살펴보고 생활 속에서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팔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병은 다음과 같다.

1.상완골외측상과염
팔꿈치관절 외측에 나타나는 통증으로 테니스 엘보우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진 질환이다. 팔꿈치 외측에는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많은 힘줄이 붙어 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부하가 걸리게 되면 힘줄의 염증이 생기게 되고 나중에는 파열에 이르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외측상과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팔꿈치 관절 외측이 아플 때 눌러보면 통증이 아주 심하게 된다. 그리고 주먹을 쥐고 팔을 안으로 돌릴 때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심하게 되면 손목과 손가락을 위로 펴는 힘이 약해지게 된다. 외측상과염은 팔꿈치 관절에서 생기는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 테니스를 많이 치는 분에게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기는 하지만 테니스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작업상 팔을 많이 쓰는 경우 발생하게 된다. 방사선검사상 정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사선검사상 정상이라고 안심하지 말고 통증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한다.

2.상완솔 내측상과염
상완골내측상과염은 외측상과염과 대비하여 팔꿈치 내측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골프를 많이 치는 분에게 발생하기 때문에 골프엘보우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팔에 힘을 쓰게 하는 과도한 운동, 육체적 노동으로 인하여 팔꿈치 내측에 붙어있는 힘줄에 지속적으로 부하가 걸리게 되어 힘줄의 염증과 파열 등으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내측상과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팔꿈치 관절 내측이 아플 때 누르면 통증이 아주 심하게 되며 손바닥을 위로가게 하고 90도로 팔꿈치를 구부리고 난 후 밖으로 회전을 하면 팔꿈치 내측이 아플 수 있다. 외측상과염에 비해서는 통증이 나타나는 빈도가 적으며 어깨와 등의 통증, 불편함 등과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팔꿈치 통증은 일상생활 속에서 관리가 중요하다.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1.팔꿈치를 펴고 다른 손으로 손목을 지그시 구부린 상태로 30초간 유지한다. 하루 3~5회가 적당하지만 많이 할수록 좋다.

2.팔꿈치를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테이블에 고정을 하고 손목을 손등을 위로 한 상태에서 구부리고 펴는 운동을 한다. 마찬가지로 손바닥을 위로한 상태에서 구부리고 펴는 운동을 시행한다.
팔꿈치관절질환은 운동과 작업등으로 많이 사용하게 되는 관절이기 때문에 한번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수술이후에도 통증의 재발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 질환이. 적절한 상담과 치료, 그리고 생활 속에서의 적절한 운동과 관리를 통하여 건강한 팔꿈치를 유지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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