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적십자, 참전유공자 및 가족 위안잔치 멋져
상태바
부녀적십자, 참전유공자 및 가족 위안잔치 멋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6.22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부녀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참전유공자 및 미망인가족을 모신 위안잔치에서 흥겨움 가득한 민속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보은지역 적십자조직을 대표하는 부녀적십자봉사회(회장 김정숙)가 19일 보은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참전유공자 및 미망인 가족 200여명을 모시고 흥겨움 가득한 위안잔치를 펼쳤다.
이날 잔치에는 상위 단체인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박학순 회장을 비롯해 정상혁 군수와 고은자 군의장과 10명의 군의원, 김순자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소장, 최윤식 통합사회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위기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식에 앞서 양미연, 이미례 회원은 “어머나”와 “유일한 사람”을 열창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박봉회 외 11명의 보은전통무용단은 ‘화관무 나들이’와 ‘진도아리랑’을 보여줘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더위를 먼 곳으로 날려 보냈다.
부녀적십자봉사회가 준비한 식탁도 푸짐했다.
식당에 준비해둔 점심에 떡, 과일, 부침개 등의 푸짐한 잔치음식으로 긴 가뭄에 치친 어르신들께 눈과 귀가 즐거운데 이어 입까지 즐겁게 해 모처럼 3가지 모두를 행복하게 했다.
6.25참전용사회 남해성 회장은 “지난해 10월부터 6.25참전용사 미망인들에게 월5만원씩을 지원해 주는 것은 전국에서 2번째로 특별한 지원이다”라며 “정상혁 군수에게 고마움을 느낄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며 박수를 유도했다.
개회가 끝나면서 즐거움의 공연은 다시 이어졌다.
각종 아름다운 음악과 춤이 이어져 참석한 어르신들 모두가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며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부녀적십자회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만족해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부녀적십자봉사회는 보은지역 적십자봉사회 중 가장 최초에 생긴 봉사회로 보은지역 적십자봉사회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