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보은군지부는 13일 남보은농협과 함께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부면 장암리 마늘 재배농가의 농장을 찾아 수확작업으로 구슬땀을 철철 흘리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이날 일손돕기는 긴 가뭄에 일손부족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어 수확작업이 늦어지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충북지역본부의 협조를 얻어 지역본부와 군지부·남보은농협이 합동으로 일손돕기에 나섬으로써 한꺼번에 여러 농가의 큰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한편, 탄부면 마늘은 난지형 대서마늘로 일반 마늘보다 알이 굵고 커 가공용으로 인기가 많은 품종이며, 수확물 대부분을 농협 등 유통업체에 대부분 판매해 재배농가에서는 판로확보에 대한 큰 부담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어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새로운 농가소득 작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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